총 4개동· 40층·1263가구 규모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서울 강동구 천호동 옛 집창촌 자리에 총 1263가구 규모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천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1970년대부터 형성된 천호시장과 동서울시장 등 노후 재래시장과 시장 주변에 생겨난 집창촌 터에 40층 규모, 4개동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SH공사가 조합과 함께 개발하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3만8508㎡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0층, 4개동, 총 1263가구 규모 주상복합빌딩이 지어진다. 분양 882가구, 임대 117가구, 오피스텔 264실로 이뤄졌다. 지하층과 저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4개동 중 3개동은 아파트로, 1개동은 오피스텔 및 업무시설로 건축된다. 앞으로 관리처분 등 남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해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처음으로 민간조합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 및 인허가에 대한 기술지원, 공사중 사업관리 등 시행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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