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우리 정부와 주한 EU대표부간 협의를 통해 시작된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탄소포집 및 활용(CCU),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을 위한 대규모 해상풍력 보급 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 발표 및 전문가와 참석자 간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김형중 한국에너지공단 배출권관리실장은 "우리보다 10년 앞서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한 유럽에서는 이미 온실가스 감축 신기술에 대한 개발과 활용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국내 배출권거래제 대상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활동 투자에 활용할 만한 다양한 신기술과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소개·발굴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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