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규모 3216억~3816억 예정
차별화된 서비스,신규 노선 개척, 기재운용 효율 극대화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진에어가 연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진에어는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008년 설립된 진에어는 국내 여행 수요 증가에 부합한 전략적 신규 노선 개발 및 기재운용 효율 극대화로 성장하고 있다. 특화서비스로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고, 하와이 호놀룰루·호주 케언스와 같이 타 저가항공사는 진입하기 어려운 장거리 노선도 개척했다.
진에어의 올 상반기 매출은 4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133% 늘었다. 특히 1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항공사 중 최고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는 "이번 상장은 진에어가 창립 10주년이 되는 내년을 맞이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와 사업 역량을 높여 해외에서 경쟁력있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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