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는 UAE에 원자로 4기를 수출했고 그중 1기가 내년 완공된다"며 "이에 따른 안전분야 계약 등이 추가로 필요해 그에 대한 논의를 겸해 IAEA 회의에 문 보좌관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보좌관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파견되는 것은 아니나, 특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 70여 개국의 장·차관이 참석하며, 참석자들은 회의 기간 우리나라가 UAE로부터 수주해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 공사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문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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