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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봉산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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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1~ 22일 도봉산 일원에서 ‘제1회 국제 도봉산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제1회 국제 도봉산 페스티벌’이 21일, 22일 양일간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네 가지 테마로 기획됐다.
역동적 암벽을 활용한 산악행사에서부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뮤지컬 가수 윤태호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 영산재, 사찰음식체험 행사, 도봉산을 주제로 한 각종 체험 및 판매가 이뤄지는 부스 체험 등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클린산행 및 클린 캠페인이 열린다. 도봉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해 산을 깨끗하게 지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약 800여명의 참가자가 배지와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며 길이별로 나눠진 2km A코스, 4km B코스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도봉산의 상징인 역동적인 암벽에서는 산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740m), 만장봉(718m)과 더불어 ‘삼 형제 봉우리’로 불리는 선인봉(708m)에서 서울시산악연맹의 전문 산악인들이 암벽에서 내려오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 산악인이 참가하는 ‘자연암벽(익스트림)대회’역시 주목할 만하다. 자연암벽(익스트림)대회는 의무적으로 등강기를 사용, 등반속도를 측정하는 어센딩, 산봉우리와 봉우리를 자일로 연결해서 건너가는 트롤리안 브릿지 등 2인 1조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대회다.

대회는 천축사 일원 및 부엉이 바위에서 진행하며, 제1휴식처에서는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의 실시간 중계를 볼 수 있다.
도봉산페스티벌 포스터

도봉산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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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행사장인 제1휴식처에는 인공암벽무대를 설치해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 200여 명의 국제 아마추어 산악인이 대회에 참가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인공암벽체험’은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에 열려 주민들의 인공암벽 체험을 돕는다.

인공암벽 주 무대에서는 ‘자연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산울림콘서트’가 열린다.

22일에는 세계적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환상적인 연주와 함께 성악가 이진희, 강신모, 팝페라 가수 율리아신, 뮤지컬 가수 윤태호, 창림초등학교 늘예솔합창단이 풍성한 가을밤을 노래한다.

도봉산 녹야원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인 ‘영산재’, ‘사찰음식체험’을 진행한다. 누구나 특색 있는 불교의식을 체험해보고 다양한 사찰음식을 시음해볼 수 있다.

주요 행사장 일원에는 아트마켓, 아로마 체험, 목공체험 등 도봉산을 주제로 한 각종 체험 및 판매 부스도 열린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의 상징 도봉산에서 국제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것은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며 “도봉산이 지닌 아름다운 자연, 역동적인 에너지가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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