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17개 시도별 도시가스배관 내진설계율'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전국 내진 설계율은 47.1%였다.
또 전체 4만3061.8km 배관 가운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서울(7459km)과 경기(9872km)의 경우 내진설계는 25.0%와 33.1%로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전남·전북·광주는 각각 66.3%, 72.8%, 67.2%로 상대적으로 높은 내진설계율을 보였고, 지진이 상대적으로 덜한 대전은 55.1%로 다소 낮았지만 충남·충북은 76.1%, 64.3%로 높았다. 제주도는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100%를 기록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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