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승리투수 '5이닝 1실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올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3-1로 제압했다. 다저스는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한 팀 중 유일하게 3연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다저스가 1회초 공격에서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를 흔들었다. 1번 크리스 테일러가 2루타를 치고 진루한 후 저스틴 터너의 외야 뜬공 때 3루로 갔고 코디 벨린저의 1루 땅볼 때 홈을 밟았다.
다르빗슈와 그레인키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면서 4회까지 다저스의 1-0 우위가 유지됐다.
그레인키는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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