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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피살에 ‘재산 분쟁’ 의심...‘손자와 할아버지의 다정한 사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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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 사진=송선미 인스타그램

송선미 / 사진=송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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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배후가 의심되는 20대 남성이 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26일 검찰에 정식 기소된 가운데 과거 송선미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할아버지와 손자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에 이목이 집중됐다.
송선미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미스 소니언 사진전, 제목: 할아버지 도우미, 제목이 가슴 찡했던 사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할아버지와 손자는 다정하게 맞붙어 모래를 구경하고 있다. 손자는 모래처럼 보이는 작은 알갱이들을 치우려고 하고, 할아버지는 그런 손자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손자가 해내는 모습을 든든하게 봐주고 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진에 송선미는 “가슴이 찡했던 사진”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20대 남성 조모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1시40분께 서초동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영화 미술감독이자 배우 송선미의 남편인 고 씨를 살해했다. 남편 고 씨는 재일교포 1세 사업가 곽모(99)씨의 외손자로, 600억 상당에 이르는 국내 부동산 상속 문제를 두고 곽모씨의 친손자 곽씨와 갈등을 빚어왔다.
검찰은 조 씨가 “우발적인 살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조 씨와 친손자 곽 씨가 막역한 사이였던 점,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고려해 살인사건 동기와 배후를 수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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