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민휘(25ㆍ사진)와 노승열(26ㆍ나이키)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제네시스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격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김민휘와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2017시즌을 마무리하고 휴식을 갖기 전 국내 무대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2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 특급매치다. 우승자에게는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PGA투어 'CJ컵@나인브릿지'와 내년 2월 제네시스오픈 출전권, 제네시스 G70 자동차 등 짜릿한 전리품이 기다리고 있다.
2015년 PGA투어에 입성해 4년 연속 시드를 지켰다는 게 고무적이다. 김민휘 역시 "올해는 PGA투어 최초의 준우승과 함께 PO 2차전까지 소화하는 등 여러 가지 의미가 있었다"며 "새 시즌 전에 국내 팬들 앞에 설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노승열 역시 31개 대회에서 '톱 10'에 세 차례 진입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남자골프의 활성화라는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 싶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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