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50대 주부 피살사건의 범인이 충남 천안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30대 남성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세간의 반응이 잇따랐다.
2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용의자 A 씨가 사용한 렌터카에서 발견된 흉기에서 피살된 50대 여성 B 씨의 혈액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유서에 “금품을 훔치러 (주택에) 들어갔다가 살인까지 하게 됐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렌터카에서 발견된 피 묻은 흉기를 국과수에 보내 감정한 결과, B씨의 혈액이 검출됐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사람들은 이날 온라인상에 "범인의 자살로 유족들은 분노할 대상까지 잃었네요(pr******)" "혹시 진범이 따로있는 걸까(ca******)" "사람이 제일 무섭다(gg******)" "죽은 자는 말이 없다(pr******)" 등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국과수 부검에 따르면 피살된 B 씨의 사인은 ‘흉기에 의한 장기 손상 및 과다출혈’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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