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당 등 3당, 추경 처리 위해 동원령…밤 10시·11시 본회의 표결 목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21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다. 민주당 등 3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야간에 추경 예산안 표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기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한국당 역시 여당의 일방적 본회의는 막겠다며 소속 의원들의 대기를 당부한 상황이다.

민주당 등 3당이 추경을 더 미룰 수 없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한국당이 강력하게 저지할 경우 진통 가능성도 점쳐진다. 아울러 추경 처리에 필요한 의결 정족수를 확보할 수 있을지도 의문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등은 정족수는 채울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지역구 의원들이 주로 지역구로 되돌아가는 금요일 저녁이라는 점 때문에 필요한 의석을 확보했는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민주당 등 3당은 추경에서 핵심 쟁점 사안이었던 공무원 증원 폭을 4500명에서 2875명으로 낮춘 상태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지금까지 태도와 예결위 임하는 자세는 지연전술 쓰고 있어 끝이 없다"면서 "이런 방법으로는 안 되고 감액심사가 끝난다고 하니 의총을 소집하고 본회의 소집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예결위 전체회의까지 오늘하고 본회의를 월요일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건 예결위를 빨리 끝내면 생각해볼 수 있다고 한 이야기인데 와서 보니까 빨리 끝날 생각이 전혀 없어서 의총, 본회의를 소집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오늘 밤 10시, 11시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당이 참여 의사가 있다면 국회법 절차를 지키면 된다"면서 "예결위에서 합의를 하던지, 합의가 어려우면 재수정안을 내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900명 증원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