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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시장 폭풍 성장…삼성전자 낸드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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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분기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낮아지는 대신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 모두에서 입지가 강화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16일 공개한 2017년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매출 기준) 43.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 46.3%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다.

D램 시장에서 2위는 점유율 27.9%를 차지한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26.3%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3위는 마이크론(22.7%), 4위는 난야(2.7%), 5위 윈본드(1.1%)였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매출 기준)은 36.7%로 전분기 (36.1%)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도시바(17.2%), 3위는 웨스턴디지털(15.5%)이었다. SK하이닉스는 11.4%로 4위를 차지했으며 5위는 마이크론(11.1%)이었다. 6위는 인텔(7.4%)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전분기 점유율은 10.3%로 5위였다.

IHS마킷의 월트 쿤(Walter Coon) 이사는 "2017년 1분기 D램과 낸드 매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반도체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D램 매출은 타이트한 공급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147억 달러를 기록했다. 낸드 시장 규모는 117억 달러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IHS마킷은 "낸드의 수급은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낸드 기술이 평면에서 3D로 전환되고 있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면서 메모리 시장은 2분기에도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IHS마킷은 전망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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