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 경축특사
박 의원은 경축특사 자격으로 모레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직후 예방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10년전 특사로 에콰도르를 방문한 바 있고, 지난해 에콰도르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며 개인적인 인연을 소개하면서 "양국 신정부가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모레노 대통령은 "한국을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국가로 익히 알고 있다"면서 "7년 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나 대통령 자격으로 다시 방한하고 싶고, 문 대통령이 적절한 계기에 에콰도르를 방문해 주기를 희망했다"고 답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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