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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강백호는 황치열, '흥부자댁' 천상의 고음으로 가왕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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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황치열.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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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대륙의 프린스 황치열이 모두를 속였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제56대 가왕 결정전에는 도전자 '짐승남 강백호'에 맞선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의 방어전이 펼쳐졌다.
'흥부자댁'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 소름끼치는 미성으로 노래를 시작해 인간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고음으로 청중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구라는 "최대 피해자는 '강백호'다. 가왕의 심기를 건드렸다"며 "'흥부자댁'은 인간이상의 고음을 낸다. 제보해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영석은 "매회 4옥타브를 뛰어넘는다"며 "지난 주에 저음을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쓸데 없는 걱정이었다"고 맞장구 쳤다.
신봉선은 "고음을 너무 내서 눈썹이 타버린 느낌이 든다"고 평했고 토니안은 "이게 진짜 천상의 목소리라는 생각을 했다. 저도 모르게 승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람이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판정 결과 '흥부자댁'이 67대 32로 승리하며 제56대 가왕에 또 다시 등극했다.

8주 연속 가왕 수성에 성공한 '흥부자댁'은 "'복면가왕'을 하기 전에 많은 생각을 했다. 노래를 그만 둬야 하나 싶었다"며 "그런데 도전하면서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면을 벗은 '강백호'는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가수 황치열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재범과 닮은 목소리는 물론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숨긴 그는 "제가 수많은 경연을 하면서 퍼포먼스로 멘토링을 들은 적은 많지만 딱 목소리로 평가받은 건 처음이다"라며 "톤 좋다는 얘기가 기뻤다. 그동안 경연을 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만 했는데 내츄럴한 감성이 좋다는 말이 너무 좋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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