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남성을 찾아가 염산 테러를 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얼굴과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8시쯤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탄 차 안에서는 불에 탄 번개탄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인의 진술을 통해 아내의 내연 관계에 대한 의심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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