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한 유로파리그 8강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더레흐트를 2-1로 이겼다. 맨유는 지난 첫 번째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후 두 번째 경기에서 90분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 후반 2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래쉬포드는 전반 10분에도 헨릭 미키타리안의 선제골을 돕는 등 맨유의 두 골에 기여했다.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맨유는 안더레흐트 골문을 두들긴 끝에 결국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연장 후반 2분 래쉬포드가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딩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득점했다. 맨유는 한 골차 리드를 지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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