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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당선 되면 김정은, 安 되면 박지원이 대통령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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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울산=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 대통령은 김정은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이날 열린 울산 남창시장 집중유세에서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것을 북한하고 상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 후보에 대해 "지난번에 UN 북한 인권결의안도 김정일한테 물어보고 하자고 제안하고 기권했다. 대통령이 되면 바로 김정은을 만나러 가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관해서도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실질적인 대통령은 박지원 대표가 된다. 사실상 친북좌파인 박 대표가 안 후보 대신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공세의 날을 세웠다.

이어 "홍준표가 국군통수권을 쥘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길 바란다. 5월9일은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보 대통령'을 뽑는 날"이라며 "강력한 보수정권을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핵공갈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스트롱맨을 뽑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안보 정책과 관련해 "이제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하는 무장평화 시대다. 홍준표가 국군통수권을 쥐게 되면 제일 먼저 미국과 핵무기 재배치 협상을 하겠다"면서 "북한의 특수 11군단에 대응하는 해병특전사령부도 추진하겠다. 그렇게 해서 수세적 국방정책에서 공세적 국방정책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끝으로 홍 후보는 "나라가 안전하고 튼튼하고, 대한민국 70%에 달하는 서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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