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로이스 위원장은 그간 한미동맹, 북한문제, 한일관계 등 우리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미 의회 차원의 지지를 결집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북한 석유 및 석유제품 수입봉쇄, 북한 국외 노동자 고용 금지, 북한 선박 운항 금지 등 전방위적 제재 내용을 담은 '대북 차단 및 제재 현대화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조 대변인은 이보다 앞서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마이크 혼다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대해 훈장 수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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