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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두환 표창 논란'에 "모욕처럼 느껴져"

최종수정 2017.03.21 04:06 기사입력 2017.03.20 14:04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0일 '전두환 표창'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 "제 평생을 민주화 운동 그리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해 왔고, 광주와 함께 살아온 저에게 일종의 모욕처럼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가진 광주전남 지역 정책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경선 때문에 경쟁하는 시기라 하더라도 그 발언을 악의적으로 공격거리로 삼는 것은 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5·18 때 전두환 군부에 의해서 구속됐던 사람"이라며 "그런데 또 아이러니컬하게 제가 군복무 할 때는 전두환씨가 제가 복무하던 공수여단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으로 있을 때는 민주화 운동에 온 몸을 바쳤고 군복무 할 때는 충실하게 군복무 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제가 어제 이야기하면서 전두환 장군이 반란군의 우두머리라는 것도 분명히 말씀드렸었다"고 부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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