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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누가' 업데이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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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 먼저 제공…다른 시장 확대 예정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S6엣지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누가'로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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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6와 S6엣지를 사용하는 다수의 이용자들로부터 OS 업데이트 제공 사실을 확인했다. 이동통신사 보다폰의 가입자인 샘모바일의 한 구독자는, 스크린샷을 통해 영국에서는 펌웨어 버전 'G925FXXU5EQBG'이 제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갤럭시 S6와 S6엣지는 2월말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삼성전자가 업데이트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일정을 다소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 "영국에서 뿐만 아니라,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에서도 갤럭시S6의 누가 업데이트에 관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업데이트가 유럽에서만 제공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신버전 업데이트 제공이 다른 시장에 제공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디지털 디바이스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9일 "유럽에서 갤럭시S6를 사용하는 고객은 OTA(인터넷을 통한 업데이트)를 기다릴 필요없이, 수동으로 펌웨어를 다운받아 직접 업데이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서비스 제공하기까지 국가별, 이통사별로 시간이 다를 수도 있다. 업데이트 파일의 용량은 1.3GB로, 데이터소모량이 적지 않으므로 와이파이 환경에서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갤럭시의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전 버전보다 심플한 디자인에 속도가 빨라졌다. 또 사용자가 무료로 최대 15GB를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백업 기능 '삼성 클라우드'가 추가됐다. 연락처, 캘린더, 메모와 같은 기본 앱이 자동으로 동기화되므로, 중요한 데이터의 소실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안드로이드의 7.0버전인 누가(Nougat)는 마시멜로의 후속 버전으로 2016년 8월23일 공개됐다. 최초 탑재기기는 LG전자의 V20이다. 안드로이드 누가부터 구글의 가상 현실 플랫폼 데이드림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키보드에서 지원되는 언어가 늘었고, 멀티윈도우 기능도 향상됐다. 터치 반응속도가 빨라지고, 전체적인 운영체제의 최적화가 잘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LG전자도 G4와 V10의 누가 업데이트를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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