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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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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6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최근 실시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적시하고 "안보리 회원국들은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책무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관련 행위는 핵무기 운반체계를 개발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원인이라는 점에서 이를 개탄한다"면서 "북한 국민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북한의 자원들이 탄도미사일 개발로 돌려지고 있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보리는 "북한은 핵실험을 포함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더 이상의 행위를 중단하고 이 같은 결의에 따른 책무를 온전하게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보리는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해나가면서 앞서 결의에 표현된대로 더욱 중대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리의 성명은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15개 이사국이 합의한 것이다.
지난 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후 안보리가 언론성명을 추진할 때, 성명에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배치 반대'를 명시할 것을 요구했던 중국은 이번에는 요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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