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오승환 선발 투수 기용하는 건 어떨까" 조심스럽게 제안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론이 대두됐다.
미국 스포츠전문 온라인 매체 Sb nation은 21일(한국시간) “오승환이 선발 투수로 나서는 건 어떨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매체에서 오승환을 선발 투수로 기용해야 한다고 말한 이유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플레이오프는 단 판 승부다. 단 1이닝도 심혈을 기울이며 공을 던지는 볼펜 투수의 경기 운영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 둘째, 이미 정규시즌 동안 선발 투수들이 많은 공을 던지면서 피로가 쌓였다는 점에서 오승환이 선발로 뛰어야 한다는 제안을 한 것이다.
세인트루이스(65승 57패)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시카고 컵스(78승 44패)에 뒤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세인트루이스는 와일드카드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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