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는 뮤지컬 배우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스포츠월드는 "A씨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A씨는 지인에게 가족이 학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바로 거짓으로 드러났다. 지난 26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고소인 A씨가 이진욱과의 관계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는 말로 무고 혐의 자백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진욱에게 미안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진욱의 억울한 누명이 벗겨졌다. 앞서 이진욱은 17일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당시 경찰에 출두한 그는 "정말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무고는 정말 큰 죄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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