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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산업 연계한 '맞춤형 진로체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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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9개지역 특화 프로그램 마련·지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내실화와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전국 9개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의 경우 항공·우주와 해양·조선 분야, 경북은 해양·자원, 대전은 과학, 울산은 자동차와 3D프린팅, 전남은 에코에듀테인먼트, 전북은 탄소산업과 3D프린팅, 충남은 생태, 충북은 방송·문화예술, 대구는 섬유·패션 등이 각 시·도교육청이 발굴한 특화산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수준 높은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약 245회 운영하는 동안 총 2만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등 43개 기관이 지역별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각 컨소시엄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설계 지원을 위해 현장직업체험 및 견학, 학과체험,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종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이미 이달 13일 충북(방송·문화예술)에서 241명, 15일 경북(해양·자원)에서 21명, 20일 전남(에코에듀테인먼트) 22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얻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의 98%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오는 2학기에 집중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www.ggoomg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하는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해 진로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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