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앤델루카 첫날 노승열과 함께 공동 9위, 몰더 6언더파 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넘버 2' 조던 스피스(미국)가 고향 텍사스에서 무난하게 '2승 사냥'을 시작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ㆍ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딘앤델루카인비테이셔널(총상금 670만 달러) 첫날 공동 9위에 포진했다. 브라이스 몰더(미국)가 선두(6언더파 64타), 패트릭 리드(미국) 등 3명의 선수가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65타)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챔프 크리스 커크(미국)는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45위에서 타이틀방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은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이 스피스의 공동 9위에 합류해 모처럼 분전하고 있다. 그린을 7차례나 놓쳤지만 모두 파로 틀어막는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강성훈(29)은 공동 60위(1오버파 71타), 김시우(21ㆍCJ오쇼핑)는 공동 74위(2오버파 72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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