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트라 중국 해관총서의 북중교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3월 중국의 대북 수입액은 2억2900만달러로 작년 3월 대비 13% 증가했다. 대북 수출액도 2억3600만달러로 15.6% 상승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는 민생과 관련 없는 북한산 석탄·철광석, 귀금속 등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대북 수출품은 과일류(1200만달러), 섬유(합섬 필라멘트사·960만달러), 정제유(640만달러), 화학비료(550만달러) 등으로 분석됐다.
중국 해관당국은 지난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중 무역이 4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대북제재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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