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80포인트(1.07%) 빠진 1927.8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9년 만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이 같은 우려에 개인과 외국인은 각 1472억원, 2948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기관 홀로 3442억원 순매수했다.
전 업종에 파란불이 켜졌다. 의약품이 3.75% 떨어져 하락폭이 제일 컸고 의료정밀(-3.64%), 철강금속(-2.76%), 종이목재(-2.70%), 건설업(-2.48%), 증권(-2.06%) 등도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79% 떨어졌고 삼성물산(-2.04%), 아모레퍼시픽(-0.37%), LG화학(-1.07%) 등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1.35%), 한국전력(1.75%), 현대모비스(3.6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상한가 1종목 포함 15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97종목이 하락했다. 32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코스닥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11포인트(3.54%) 빠진 630.3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73억원, 3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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