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수기 잊은 분양시장'…전국 35곳·2만3000가구 공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건설사들이 분양시장 호황에 연내 막바지 분양물량을 쏟아내면서 12월 첫째 주는 지난주 보다 2배가량 증가한 총 2만3000여가구가 공급된다.

29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만 전국 35곳의 단지에서 2만300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청약이 진행된다. 이는 지난주 분양실적(1만2882가구)보다 2배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지난해 동기간(1만5358가구)보다는 49.8% 늘었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작구 사당 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아파트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의 청약접수를 다음달 2일부터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총 668가구(전용 59~123㎡)가 공급된다. 이 중 4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강남순환고속도로(2016년 예정)와 장재터널(2019년 예정) 등이 개통되면 강남 업무지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고양시 중산동 일산3구역에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2층, 12개동, 총 1802가구(전용 59∼98㎡)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양 나들목을 비롯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일산신도시가 가까워 풍부한 롯데백화점, CGV,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망미1구역)일대에짓는 '수영 SK뷰'의 청약접수를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13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총 1245가구(전용 59~84㎡)가 공급되며 이 중 85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도보거리에 배산초와 망미중, 남일고 등이 있으며 연일중, 연천중, 부산외고, 부산경상대학교 등도 가깝다.
신안은 동탄2신도시 A99·A100블록에 짓는 '신안인스빌 리베라 3·4차'의 청약접수를 3일부터 받는다. 신안인스빌 리베라 3차(A99블록)는 지하3~지상20층, 6개동, 총 470가구(전용면적 84·96㎡)로 지어진다. 또 신안인스빌 리베라 4차(A100블록)는 지하 2층~지상 15층, 9개동, 총 510가구(전용면적 84·96㎡) 규모다. 단지 바로 북쪽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동탄신도시 호수공원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남동탄과 용인 남사면을 잇는 국지도 23호선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 20분대, 서울 강남 30분대로이동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일원에 공급하는 '포천2차 아이파크'의 청약이 시작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 22층, 9개동, 총461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59~101㎡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9곳이 개관하며 당첨자발표는 26곳, 계약은 29곳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4일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중앙주공1단지 재건축아파트 '힐스테이트 중앙'의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152가구(전용 59~99㎡)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657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안산~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역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삼정은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짓는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견본주택을 다음달 4일에 개관한다. 이 단지는아파트 280가구(전용 84·75㎡), 오피스텔(84㎡) 54실로 총 334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NC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이 가깝고 부산지방법원 등기소, 금정세무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