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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한책 토론회’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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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시·도민 독서운동 ‘광주·전남 톡’을 진행중인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26일 오후 전남대학교 도서관(별관) 내 융합인재교육원 취업강의실에서 ‘2015 한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범 시·도민 독서운동 ‘광주·전남 톡’을 진행중인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26일 오후 전남대학교 도서관(별관) 내 융합인재교육원 취업강의실에서 ‘2015 한책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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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의 용기가 1톤의 힘이 된다”
" '1그램의 용기’놓고 열띤 토론…지역민과 ‘소통’책읽기 붐 조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책 한 권을 놓고 지역민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토론 한마당이 전남대학교에서 펼쳐졌다.
범 시·도민 독서운동 ‘광주·전남 톡’을 진행중인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26일 오후 전남대학교 도서관(별관) 내 융합인재교육원 취업강의실에서 ‘2015 한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 시도민과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용기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2015한책으로 선정된 한비야 작가의 '1그램의 용기’를 읽고 느낀 ‘용기’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솔직하게 주고 받았다.

목포 덕인고 학생 클럽 ‘북어국’의 장효재(10대) 군, 전남대 국악과 학생모임 ‘책처럼 음악처럼’대표 이송은(20대) 씨, 광주 북구 양산동 작은도서관 독서모임 ‘햇살 가득’의 윤방웅(30대) 씨, 주부 모임 ‘독서백편’의 최영순(40대) 씨, 어린이도서연구회 ‘동그라미’의 이정호(60대) 씨가 각 세대를 대표한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패널들은 “ '1그램의 용기’라는 책은 우리의 삶에서 한 여름 생명수와 같은 시원함을 주었다”면서 “한비야 작가의 가르침처럼 한 발짝 내딛는 용기만 있으면 못할 일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패널들은 특히, "1그램이 비록 작지만 그 용기가 모이면 여러 사람에게 나눠 줄 수 있는, 1톤보다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공유했다.

지병문 총장은 성애순 도서관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오랫동안 마음 먹었던 일이라도 막상 실천하려면 망설여질 때가 많다”면서 “이 때 필요한 것이 '1그램의 용기’이며, 한 발짝 내딛는 용기만 있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의 진행을 맡은 이미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그램의 용기’의 저자 한비야 선생의 생각과 패널들의 의견을 듣고 인생에서 참된 용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지난 4~5월 시·도민의 투표를 통해 올해 함께 읽을 한책으로 '1그램의 용기’를 선정했다. 또 9월에는 저자 한비야 선생을 초청, 한책 톡 콘서트를 개최해 시·도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는 12월에는 서평공모전이 진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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