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국 관영 언론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전날 쑤저우(蘇州)에서 열린 중국-중동유럽국가 제 5차 경제무역포럼에서 "중국이 향후 5년간 해외에서 1조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이 기간 원자재 수입 규모도 10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아울러 "중국산 장비와 제품을 사용한다면 중국 정부가 융통성 있는 자금 지원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교통, 전기 등 여러 분야 인프라 시설을 제고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동유럽 국가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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