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도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예정됐던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도박 관련 범행 일체를 자백하는 자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2003년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창업 후 LG생활건강에 매각했으며 2010년부터는 네이처리퍼블릭의 대표를 맡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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