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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즌 최종전, KIA 원정 4-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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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 선발투수 헨리 소사 [사진=김현민 기자]

LG 외국인 선발투수 헨리 소사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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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LG가 패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KIA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최종전을 마친 LG(64승2무78패)와 KIA(67승77패)는 각각 9위와 7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KIA는 4회말 김주찬(34)의 2루타에 이어 2사 이후 터진 나지완(30)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LG는 6회초 루이스 히메네스(27)의 중전안타와 채은성(25)의 2루타로 1사 주자 2, 3루 득점 기회를 맞았다. 유강남(23)은 2타점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7회초 1사 1, 3루 이후 오지환(25)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KIA는 곧바로 7회말 이홍구(25)의 중견수 쪽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9회초 LG는 채은성의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30)는 이날 7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0승(12패)을 채웠다. 마무리투수 임정우(24)는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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