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검문소에서 박모 경위가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다가 실탄이 발사돼 박모 상경의 왼쪽 가슴에 총탄이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경찰관 1명과 의경 4명이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 상경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즉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총기 안전관리가 제대로 됐는지 정황을 조사 중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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