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내수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CJ오쇼핑이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 코트라(KOTRA)와 손잡고 ‘멕시코 홈쇼핑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시간 기준으로 9월1일부터 9월6일까지 3박6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멕시코 시장에 대한 설명 및 현지 홈쇼핑 진출을 위한 전략 설명회와 함께 브라질,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4개국의 온ㆍ오프라인 벤더들과 함께하는 상품소싱 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CJ오쇼핑이 지난 6월 말부터 운영 중인 멕시코 최초의 24시간 홈쇼핑 채널 ‘CJ그랜드쇼핑’의 현지 MD와의 상품소싱 미팅과 스튜디오 투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멕시코 홈쇼핑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8월7일까지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에 접속해 모집공고 내용에 따라 참가신청서 및 제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CJ오쇼핑의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와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중소기업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상품적합도 등을 공동 심사한 뒤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10여개 회사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04년 중국 상하이 진출 이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CJ오쇼핑은 지난해부터 해외시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중소기업들에게 전달하고자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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