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 6월 8개 시ㆍ도의 월세가격이 전월(5월10일 대비 6월10일 기준)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강북은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공급이 지속되고 있지만 한정된 수요의 영향으로 0.1% 하락했다. 반면 강남은 전세 품귀로 인한 전세가격 상승 지속에 따라 임차인 월세 전환 수요가 늘면서 0.1%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1% 하락했고, 지방광역시는 대전과 대구는 보합세를, 울산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신규 수요 증가와 전세난으로 월세 전환 수요가 늘면서 0.1% 상승했다. 부산과 광주는 각각 0.1%씩 하락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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