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형표, 마스크 필요없다더니 본인은 착용…네티즌 '분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마스크 착용한 문형표 장관

마스크 착용한 문형표 장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식 일정을 소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에 대해 굳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던 문 장관의 발언과 반대되는 행보라는 이유에서다.
문 장관은 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현황과 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메르스가 공기 중 감염이 아니기 때문에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방문한 환자 등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느냐'는 질문에 "마스크 착용하는 것은 메르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위생을 위해 장려한다. 그러나 굳이 메르스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공기 중 감염 가능성을 부인해 온 보건복지부와 입장에 따라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진 않아도 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문 장관의 이런 발언은 지난달 23일 인천공항 검역소를 방문해 메르스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민간전문가 자문회의를 주재하던 사진이 공개되며 빈축을 샀다. 문 장관은 당시 회의 자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했고 보건복지부는 이 사진을 언론사에 제공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한의사협회에서는 마스크를 권장하고 있는데 복지부 장관은 대체 무슨 근거로 저런 말을 했나', '본인도 마스크를 쓰면서 왜 국민에겐 안이한 대답을 내놓는거죠?', '나만 살면 된다는 생각인가?'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PICK

  •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