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7년째 표류’ 인천 옥골구역, ‘송도역세권구역’으로 변경 추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도시계획위, 송도역세권개발구역으로 변경하고 면적 줄여 가결… 원주민 위한 지역특화단지 조성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장기간 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인천 ‘옥골구역도시개발사업’이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사업변경안이 통과해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2008년 구역 지정 이후 사업 진척이 없던 옥골개발사업을 정상 추진하기 위해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발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
도시계획위는 수인선 연장 개통과 인천발 KTX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업 부지 여건 변화를 반영해 사업명칭을 ‘송도역세권도시개발구역’으로 변경했다.

또 중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부동산 시장상황을 고려, 계획인구는 1019명, 가구 수는 493가구 늘렸다.

이에 따라 계획인구와 가구 수는 7299명 2862가구로 늘었고 사업구역 면적은 32만5000㎡에서 28만8000㎡로 줄였다.
시는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2개 블록을 추가하고 지역특화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아울러 송도역 주변은 주상복합설치가 불가해 주거 용도를 배제한 준·주거시설용지로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구역지정 이후 7년간 장기 표류하고 있던 송도역세권도시개발사업이 지난 7일 철도덮개시설 협약체결 완료에 이어 최근엔 도시계획위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