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시군별 산업구조와 고용여건, 지역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도 일자리재단은 지난 2월 고용환경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직업교육훈련, 창업·창직 지원, 지역특화 아이디어 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일자리 사업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11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 선정된 시군은 ▲(구리)치매예방 원예치료전문가 양성교육 ▲(시흥)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양주)창업성공 네비게이터 ▲(군포)디지털마케팅&포토샵 취업교육 ▲(남양주)신중년 취업 멘토단 전문강사 양성과정 ▲(화성)신중년 취업지원 ▲(동두천한식조리전문가 양성과정 ▲(고양)청년일생학교 ▲(김포)온라인 쇼핑몰 A to Z ▲(여주)전산회계 1급&HACCP교육 ▲(양평)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등이다.
도 일자리재단은 이들 사업을 통해 400여 명의 도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윤덕룡 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시군이 주도적으로 일자리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도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 일자리재단은 지난해 10개 시군에서 일자리 공모사업을 진행해 163명 중 73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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