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한국선재 등 급등
투자땐 실적 꼼꼼히 살펴야[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면서 관련주 인기가 거세다. 하지만 테마주 중 상당수가 적자를 기록하거나 실적이 악화돼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오세훈 테마주로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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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각각114%, 6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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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도 나란히 상승했다. 김문수 테마주인 엠피씨 는 20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연초대비 8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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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강세를 나타냈다.
문제는 이들의 실적은 주가와 반대 방향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오세훈 전 시장의 디자인서울 정책 관련주인 누리플랜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감소해 3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37억원에서 지난해 74억원으로 2배 늘었고 당기순손실도 86억원으로 급증했다. 금양은 류광지 대표가 오 전 시장과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인 종목인데 지난해 당기순손실 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기업으로 전환했다.
대주전자재료도 마찬가지다. 대주전자재료는 임무현 대표가 김 위원장과 막역한 대학 선후배 사이로 알려지며 주식이 급등했지만 지난해 당기순손실 6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확대했다.
실적 성장세가 둔화된 기업들도 있다. 오 전 시장의 지하 대심도 터널 건설 관련주인 한국선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 감소한 1550억원, 당기순이익은 22% 줄어든 28억원을 기록했다.김문수 위원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영포장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보다 10% 증가해 2460억원을 달성했지만 당기순이익은 9% 감소해 60억원을 거뒀다.
일부 테마주는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3년 1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엠피씨는 지난해 3억원 흑자전환했다. 진흥기업도 지난해 당기순손실액을 전년 724억원에서 175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이고 매출액을 33% 늘렸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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