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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000개기업 수출기업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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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매년 수출기업 3000~4000개를 발굴하겠다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사업 및 전문무역상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사업화의 첫 발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출범식은 이관섭 산업부 차관,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수출지원기관· 전문무역상사 관계자, 기업대표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지원기관과 대표 내수기업 간 지원 협약식, 전문무역상사 지정서 수여,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 사업'은 직(直)수출 역량이 있는 내수기업을 발굴해 퇴직 무역인력을 연결해 기업별 특성과 수요에 맞게 수출 모든 단계를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5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3000~4000개 회사를 발굴한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수출의 주력으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수기업 수출기업화가 대책발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유망 내수기업의 간접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외무역법과 시행령을 개정, 시행(7.22)해 전문무역상사 제도를 도입하고, 모집 공고를 통해 지정요건에 충족하는 16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향후 전문무역상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무역상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망 내수기업과의 온라인 상시 매칭을 지원하고 오는 10 ~ 12월에 지역별 순회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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