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하락세다. 지정학적 우려로 미국과 유럽 증시가 내린데다 이날 발표된 지표도 만족스럽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샤프와의 협력을 중단키로 한 파이어니어가 2% 넘게 빠졌다. 장비업체 오쿠마도 등급 하락 소식에 2.1% 하락했다. 반면 전날 내렸던 도요타는 상승중이다. 소프트뱅크 도 1% 넘게 뛰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3.3% 상승했다.일본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지속적으로 3%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4월 단행된 소비세 인상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경기회복세를 점치기에는 미약하다. 함께 나온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 역시 예상보다 낮았다.
유동성 우려가 줄면서 중국 증시는 상승세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오른 2197.05를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34% 내린 2만4655.85를, 대만 가권지수는 0.29% 빠진 9450.54를 보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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