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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국정원 '세월호 운영 개입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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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국가정보원이 '세월호' 운영에 개입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진상 파악을 위한 정보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여당의 반대와 국정원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며 오는 31일로 예정된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확인하라고 맞서는 등 공방을 벌였다.

정보위 새정치연합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국정원과 세월호 관계를 둘러싼 소문과 관련한 8대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정원의 해명을 요구했다.
새정치연합의 정보위 소속 의원단이 제기한 의혹은 ▲국정원의 세월호 보안 측정 시기 은폐 여부 ▲보안 문제가 아닌 안전 문제를 지적한 이유 ▲예비조사와 본 조사 내용 관련 의혹 ▲세월호가 보안 경비를 직접 부담했는지 여부 ▲보안 측정 시기 이전에 취항했는지 여부 ▲급변침의 정확한 이유 등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새민련이 발표한 8대 의혹은 전혀 근거 없는 사실"이라며 "단순히 일상적인 보안 점검 내용을 세월호에만 실시한 것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이날 정보위 소집을 요구한 데 대해선 "선거를 앞두고 국정원 관련 의혹을 부풀려 득표에 유리하도록 연결하려는 선거용 전략"이라며 "이 같은 의혹 부풀리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국민도 오해 없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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