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 1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에 불참했다. 이정현 홍보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민경욱 대변인 등만 자리를 지켰다. 대통령 참석 행사에 비서실장이 모습을 보이지 않은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김 실장은 지난달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군기술협력 페스티벌에도 불참했다. 연이어 두 차례 행사에 빠진 것인데 그를 향한 사퇴 요구가 강하다는 환경과 겹쳐 다양한 관측을 낳고 있다.
박 대통령은 2일 오전 10시 수석비서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6ㆍ4 지방선거 전 사실상 마지막 공식적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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