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12시30분에 브리핑을 갖고 오후12시11분 현재 전체 승선인원 476명 중 179명이 구조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또 선실에서 선사 직원 박지영씨가 사망한 채 발견돼 해경에서 인양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도교육청에서 해당 학교 교사와의 전화통화를 근거로 수학여행차 배에 탔던 안산 단원고 학생 300여명이 모두 구조됐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일부 언론에서 300여명의 승객들이 배에 갇혀 있다고 보도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아직까지 단원고 학생이 전원 구조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300여명의 승객들이 배에 갇혀 있다는 것도 미확인된 상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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