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5일 오전 10시 은행장들을 모두 불러들여 최근 직원 횡령과 비리, 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내부 통제 강화를 강력 촉구하기로 했다.
이번 소집에는 최근 금융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농협은행, 산업은행 등 10개 금융사 수장이 참석한다.
이번 자리에서 금감원은 근본적인 대책과 함께 내부 통제와 임직원의 금융 윤리 교육을 더욱 강화하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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