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형제복지원, 12년간 513명 사망…"일부 시신 해부학 실습용 판매" 충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형제복지원의 진실은?. (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형제복지원의 진실은?. (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그것이 알고싶다 '형제복지원의 진실' 편이 시청자와 네티즌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형제복지원의 진실과 함께 원장 박씨가 여전히 재단법인을 운영하며 '복지재벌'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을 추적했다.
형제복지원은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으며 3000여 명의 부랑인을 수용한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 복지기관이었다.

하지만 지난 1987년 형제복지원 직원의 구타로 원생 1명이 숨지고 35명이 탈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형제복지원은 부랑인 선도를 명목으로 해마다 2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왔다.
이에 역이나 길거리에서 주민등록증이 없는 사람이나 노숙자, 기차역에서 TV를 보고 있는 무고한 시민 등을 끌고 가서 불법 감금 및 강제노역을 시켰으며, 저항하면 굶기고 구타하거나 심지어는 죽이고 암매장까지 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24일 한 언론매체는 "일부 시신이 300~500만원에 의과대학의 해부학 실습용으로 팔려나가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형제복지원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형제복지원, 진짜 이런 곳이?" "형제복지원,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