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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시민대학 '파이데이아 홍릉' 봄 학기 개강

최종수정 2014.03.05 23:40 기사입력 2014.03.0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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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경희사이버대가 시민대학 '파이데이아 홍릉' 봄 학기 강좌가 24일부터 경희사이버대 홍릉캠퍼스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강좌는 크게 세미나와 일반 강좌로 나뉘어 운영되며, 주제별로 총 13개의 세미나, 11개의 일반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따른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pahong.khcu.ac.kr)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세미나는 21일까지, 일반 강좌는 다음달 4일까지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세미나 수업은 회원들이 주체가 되는 합동교육의 장으로, 참여 교수진의 멘토링과 함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수업 방식이 특징이다. 세미나는 다양한 주제 및 활동에 따라 총 13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세미나 당 매주 1회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책을 읽고 이에 대한 심층적 토론을 진행하는 독서 토론 세미나로 <노자 읽기와 자유롭기>, <동아시아 근현대 사상 읽기- 리쩌허우[李澤厚]를 통해 읽는 중국사상>, <힐링을 위한 독서 모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사랑의 제 문제 - 철학적 접근>, <기초 한문 공부>, <미술심리치료 - 미술치료를 통한 나 돌아보기와 애니어그램>과 같은 학습?표현?치료 관련 세미나, 중?고등학생의 기초 글쓰기 및 논술 능력 함양을 위한 <청소년 논술 세미나>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비회원에게도 공개되는 무료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다문화 이해를 위한 토론 모임>은 학생, 일반인은 물론 다문화 가족 구성원, 외국인 근로자,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다른 무료 강좌 <일본 생명과학 원전 읽기>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동서고금의 다양한 사상들과 문화들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하는 11개의 일반 강좌들도 흥미롭다. 선진시기부터 근대시대까지 시대별 중국사상의 주요 쟁점들을 살펴보는 <동양철학사 입문>, 서양 철학사의 주요 지점들을 조망하고 각 철학이 등장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사적 배경을 살펴보는 <서양 철학사 입문>를 비롯, <회화를 통해 사유하기>, <다산 정약용의 삶과 철학>, <니체철학 산책 - 고귀한 문화의 꿈>, <일본 현대 문학과 영화>, <눈(目) 이야기> 등의 강좌가 마련돼 문학,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통해 현대 사회의 변화와 맥락을 짚어본다.

경희사이버대 홍릉캠퍼스 개관을 기념하며 다음달 10일부터 총 8주간 진행되는 무료강좌 <발터 벤야민과 도시의 존재론>도 개최된다.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장 이정우 교수가 진행하는 금번 무료강좌를 통해 학생과 일반시민, 지역사회 주민에게도 인문학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이데이아?홍릉은 3월 중 개관하는?경희사이버대학교의?‘홍릉?캠퍼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안적 시민학교다. 파이데이아(Paideia)는 교양교육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경희사이버대는 2012년부터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탁월한 전공교육과 함께 교양교육을 강화하는데 노력해왔다. 파이데이아 홍릉은 수준 높은 인문교양 교육을 시민사회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 함양과 대학과 지역, 지역과 지구사회를 잇는 사회적 소통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 ☎ 02-3299- 8736~8로 하면 된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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