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총재는 이날 브뤼셀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로존 사이의) 금융과 무역의 연관성은 작은 규모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볼 때 경제적인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상황에 예의 주시해야 하며 단지 금융통화 정책에 관한 의사결정만이 아니라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광범위한 이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러시아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우려로 전날 종가보다 11.80% 폭락했다. 또 독일 증시는 3.44%, 프랑스 증시는 2.66% 떨어지는 등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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