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모(58·여)와 동거남 김모(53)씨, 동거남 후배 신모(49)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시는 13일 오후 7시12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다. 김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동거남 김씨와 신씨 등을 차례로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양씨가 딸을 못살게 군다고 해서 겁만 주려했는데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기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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