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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금리 2.99%…3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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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간으로 10시22분 현재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99%를 기록 중이다. 이는 3%를 기록했던 지난 9월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년-1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곡선은 2011년 6월 이후 가장 가파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은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8000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4만2000건 줄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만5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을 밑돈 것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대로 견실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용 상황이 개선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국채 금리 상승에 기여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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